팟 바닥이나 에어홀로 액상이 새어 손·주머니가 끈적해지는 누액(누수). 성가시지만 원인은 대부분 정해져 있어요. 아래 다섯 가지만 점검하면 십중팔구 잡힙니다.
액상을 너무 가득 채우지 않기
팟·탱크를 끝까지 채우면 내부 공기 자리가 없어 압력이 밀려 나오며 샙니다. 최대선의 70~80%까지만 채우고, 충전할 때 중심 기둥(공기·연기 통로)에 액상이 들어가지 않게 벽을 따라 주입하세요.
기기에 맞는 액상 비율 쓰기
폐호흡 탱크는 유입구가 넓어 묽은 입호흡(고PG) 액상을 넣으면 너무 빨리 흘러 하단으로 샙니다. 폐호흡 기기엔 점성 높은 고VG(70:30) 액상을, 입호흡 팟엔 50:50 액상을 쓰는 게 누액 예방의 핵심이에요.
코일과 고무 실링 상태 확인
수명이 다한 코일은 밀폐가 헐거워져 누액이 잦아집니다. 팟을 분리했을 때 고무 실링(오링)이 밀리거나 찢어졌는지 보고, 오래됐으면 코일(또는 팟)을 교체하세요. 재장착 시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확실히 끼워야 합니다.
세워서 보관, 여름철 고온 주의
눕혀 두면 뚜껑·에어홀 틈으로 새어 나옵니다. 항상 세워서 보관하고, 여름철 차량·창가처럼 더운 곳은 피하세요. 온도가 오르면 액상 점도가 낮아져 누액이 늘어납니다.
에어플로우 조이고 부드럽게 흡입
에어홀을 완전히 열어두면 그 틈으로 액상이 맺혀 나올 수 있어요. 살짝 조이면 누액이 줄어듭니다. 너무 세게 빨면 코일이 감당 못 한 액상이 응축돼 새니, 짧고 세게보다 길고 부드럽게 흡입하세요.
💡 이렇게 하면 더 좋아요
비행기·고지대처럼 기압이 낮아지는 곳에서는 팟 내부 압력 차로 누액이 심해져요. 탑승 전에는 액상을 반쯤 비우고 팟을 분리해두면 안전합니다.
안전 주의
본체(배터리부)에 액상이 흘러 들어갔다면 마른 티슈·면봉으로 닦고 완전히 건조한 뒤 사용하세요. 접점에 액상이 남으면 접촉 불량·부식의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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